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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 품질 검증 프레임워크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개인들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내부직원과 고객을 위한 스마트폰/태블릿용 앱을 유행처럼 만들고 있다. 그러나 예전 웹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때처럼의 품질 검증 절차만을 갖고 출시하다가는 아주 아주 큰코 다치기 쉽다.

즉, 모바일 소프트웨어는 그 나름의 아주 꼼꼼한 품질 검증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기존과는 다른 다양한 상황에 따른 대처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모바일 앱이 사용자에 의해 구동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구간을 거쳐야한다. 그리고 각 구간별 대응해야하는 변화의 양상이 제각각이다.

1. 네트워크 구간
먼저 어떤 네트워크 구간을 쓰느냐에 따른 검증이 필요하다. 과연 특정 앱의 속도가 3G등에서는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할만큼의 느린 성능을 보여주는지, 혹은 네트워크가 불안정할 때에도 안정적인 앱의 품질을 보장하는지 등등 다양한 네트워크 구간에 대한 고민이 없이 출시했다가는 큰코다치게 마련이다. 일반 웹서비스는 사용자가 충분히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속도의 환경에서 접속한다는 가정이 들어가지만 모바일앱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상황을 배려해야하는 숙명을 타고났다.

2. 단말 구간
익히 알다시피, 정말로 많은 단말에서의 품질을 대비해야한다. 물론 특정 단말만을 타겟으로 제작할 수도 있지만 요즘같이 단말의 인기 수명이 짧고 빠른 단말 교체가 유행인 때에는 어쨌든 끊임없이 구단말과 신단말에 대한 테스트 환경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곧 사용자의 원성을 들을 각오를 해야할 것이다.

3. 펌웨어 및 OS버전 구간
같은 단말이어도 그 단말의 펌웨어나 OS버전에 따라서 서로 다른 기능적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프로요와 진저브레드와 ICS는 분명 다른 OS로 생각하고 다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

4. 버전별 App 구간
새로운 버전의 app이 나올 때마다 그 모든 단말과 펌웨어등에 수동으로 deploy하는 작업은 정말로 끔찍한 일이다. 이런 일보다 더 자동화의 필요성이 있는 일이 어떤 게 있을지 감이 안온다.

5. 사용자패턴 구간
애플리케이션과 상관없이 사용자는 저마다 고유의 스타일이 있고 유발시키는 독특한 이벤트가 있다. 이를테면 취향에 따라 가로/세로 모드를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중에 갑자기 홈버튼을 자주 누르거나 때론 슬라이드키패드 단말의 경우 슬라이드를 수시로 열어본다든지 등 애플리케이션의 정상적인 작동 중에도 전혀 예기치않은 외부 이벤트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사용자의 패턴을 기능 검증시에 고려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모바일 앱이라고 볼수 없다.

6. 스크립트 구간
잘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는 모든 정상적인 모바일 앱 사용 절차에 대해 자동화된 테스트 스크립트 작성 및 실행 환경이 보장되어야 한다. 매우 어렵고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멋진 도구를 접해보질 못했다.

위의 6가지가 내가 생각하는 모바일 앱의 품질을 검증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이다. 두어달정도 조사를 해봤지만 딱히 이거다 싶을만큼의 솔루션이 보이질 않았다. 그러나 위의 6가지 단계를 제대로 자동화하고 표준화하지 않는다면 어떤 조직에서든 모바일 앱 출시에 따른 품질 이슈는 시간이 지나면 결국 점점 더 커져서 욕을 들어먹거나 포기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리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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