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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에 물붓는 식의 IT 프로젝트들 Enterprise

지금도 많은 기업들은 변화와 혁신과 발전을 위해 IT에 많은 부분을 투자하고 있고 쉴 새 없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1.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서비스를 Open하고
2. 거의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기간을 넘겨서 서비스를 Open하고(혹은 Open하고 개선)
3. 소수의 프로젝트는 잘 사용되지만
4. 1년이 지나지 않아 많은 서비스 및 결과물은 폐기되거나 쓰레기가 되어버린다.
5. 다시 새로운 프로젝트가 구상되고 1번으로 반복된다.

정말 많은 프로젝트는 '사실상' 실패하고
실패는 엄폐되거나 그 원인이 외부 요인으로(때로는 북한 ^^;) 돌려진다.

왜 실패할까? 아니, 실패는 왜 끊임없이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될까?
개별 실패의 원인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비슷한 패턴의 반복되는 실패의 원인은,
결국 개별 실패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까발리고 실패를 자산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위에서부터 아래사람까지 모두 실패를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의 성공 실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사람들은 역시나 프로젝트 참여자들.
따라서 프로젝트가 끝나고 1년 혹은 6개월 정도의 시간(인사평가 기간이 지날만한 시간 이후)이 지난 후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Feedback을 받아서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스스로 평가하여 조금 더 자유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회고하여 자산화할 수 있는 제도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덧글

  • lifeguru 2012/01/19 22:06 # 삭제 답글

    항상, 사람이 우선이지 못한 프로젝트의 생성부터 완료까지 모든 과정에서 아픔이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저도 수많은 SI 프로젝트를 수행했지만, 그 중에 2년이상 지속된 서비스는 드물었습니다.

    그냥, 앉은 자리에서 윗분의 한마디에 생성된 프로젝트와 서비스가 오래 갈리도 없을 뿐더러,
    피드백은 커녕, 갑/을/병/정의 대한민국식 뜯어먹기 행태속에서 착취당하는 개발자들과
    그 착취금이라도 땡큐라며, 무한히 쏟아지는 단순 코더들..덕분에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죠.
  • Calmglow 2012/01/19 23:38 #

    정말 고마운 답글이네요. 따지고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IT에 투자되고 있는데 그 대부분이 실패하고 은폐되고 반복되고 있는 SI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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