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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판을 먼저 정하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 Art and Life

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 747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되었다.
좀 안다 하는 사람들은 코웃음쳤다. 한 나라의 나아갈 길이 그런 숫자놀음으로 결정될 수 없는 것일 뿐더러 그런 목표 자체도 어이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747은 결코 지켜질 수 없는 공약인 것이 드러났고 앞으로도 그의 공약은 두고두고 사람들의 기억속에 자리잡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명박 대통령이 어쨌거나 승리한다는 것이다. 원래 우리나라의 문제는 747이 아니었건만 명박 대통령이 엄한 747이라는 공약을 내걸면서 멀쩡하던 사람들은 이 747이 안지켜지나 지켜지나에 관심이 쏠리고 명박 대통령이 만들어놓은 틀에 자연스럽게 반대자들까지도 관심을 갖게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결국 747이 실패하면 그것을 지켜본 반대파와 찬성파 모두가 실패한다. 왜냐하면 747이 아니라 다른 게 중요한 것이었으므로 반대자들은 적어도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어야 하는데 찬성자 반대자 모두가 747에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다. 반면에 747이 얼치기로 혹은 비슷하게라도 우연히 달성되면 찬성파는 성공한다.
한 나라가 나아가야할 길이 어찌 기업 운영처럼 숫자놀음으로 결정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미 이 숫자에 현혹된 모든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경제가 어렵다는데' 아무 말 못하고 몇 천년간 그랬던 것처럼 당하고만 있는다.

나라 운영만이 아니라 기업 운영이나 자기 경영에 있어서도 경쟁 관계에서 생각의 판을 먼저 선점하는 자가 결국은 승리한다. 장기두는 규칙을 한쪽이 정해놓고 시작하는 것은 홈그라운드에서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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